토크샵 예습 방법
토크샵은 매주 1회 2시간 진행됩니다. 때문에 토크샵 참여 전 준비와 복습이 중요합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토크샵에 오셔서 준비한 것을 쏟아낸다는 생각으로 오시면 더욱 도움 됩니다. 토크샵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구성 및 교재 그리고 진행 방식도 함께 설명합니다. 토크샵 예습 방식에 대한 정보만 얻고 싶으시다면 3번 '토크샵 예습 팁'만 먼저 확인하세요
1. 토크샵 구성 및 진행 방식 소개 2. 토크샵 주제 선정 및 교재 다운로드 3. 토크샵 예습 팁
1. 토크샵 구성 및 진행방식: 역할 과 과제
'몰입과 참여를 끌어내는 역할 과 과제'
토크샵은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여의도 수요일 오전은 1.5시간) 1시간은 역할 및 과제 수행 그리고 나머지 1시간은 주제 토론입니다. 2시간 모두 교재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토크샵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역할 및 과제'입니다. 토크샵 참가자는 매주 1~2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세션 전에 마스터가 미리 분배합니다.
쉬운 것도 있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데 세션 마스터가 참가자들의 참여 시기등을 고려해서 배정합니다. >> '역할 과 과제 소개' 참조
'역할과 과제'는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이고, Input(학습량)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쉬운 역할과 과제라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이 됩니다. 그리고 세션에서 준비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평소에 다른 사람 앞에서 영어로 이야기할 기회가 없던 분들에게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Input을 강조하는 이유는 중급이상의 회원 분들이 대부분 '말하기 양'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어를 좀 더 향상하기 위해선 더 많이 들어야 하고, 어휘를 확장하고, 주제를 가지고 스피치도 해보고, 서구의 생각과 관점에 대해서도 접하는 기회를 늘려야 하는데 이런 것들을 토크샵은 Input이라고 이야기 하며 역할과 과제를 통해 Input을 하도록 돕습니다.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참가자, 광화문 화요일>
2. 토크샵 주제 선정 및 교재 다운로드
'글로벌 지식과 상식을 이해하고 영어로 대화하기'
토크샵은 매주 교재를 새로 만듭니다. 주제가 선정이 되면 Staff들이 달려들어서 교재 초안을 만들고 토론 질문을 리뷰하며 최종 교재의 형태로 금요일에 발행하게 됩니다.
주제를 선정할 땐 주요한 선정 원칙이 있는데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그림: 2017년 첫 주제>
주제를 선정할 땐 재미와 흥미요소, 시의성, 그리고 정보성을 고려합니다. 이 세가지 조건을 다 만족시키거나 최소 하나를 만족시키는 주제를 선정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공부'는 딱히 재미있는 활동이 아닙니다. 때문에 다양한 주제를 통해 토크샵 회원들의 지적 흥미를 자극하고 Comfort zone에서만 영어를 하던 멤버들이 Challenge를 느끼실 수 있도록 토론 질문을 구성합니다.
실제 토크샵엔 중급 이상 되시는 분들 중에서도 꾸준히 함께 공부 하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이 분들은 토크샵의 가장 큰 장점은 매주 새롭게 선별해서 제공하는 최신 수업 주제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주제와 연관되어 사용된 유용한 어휘들은 스토리와 문맥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토크샵에서 진행했던 주제 중, 미국의 유명한 스타트업 Uber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자 인터뷰 내용이 있었습니다. 당시 Uber는 한창 주목을 받을 대 였고, 토크샵 회원 분들에게도 이런 트렌드와 Uber X라는 독특한 모델을 소개하기 위해 선정된 주제였습니다.
당시 인터뷰 응답자는 "There are still rough corners to soothe down." 이라는 답을 합니다. "뭔가 아직 좀 더 다듬어어야할 투박한 부분"이 있다는 의미 입니다.
외우지 않았지만 이 문장이 각인이 되어, 비슷한 테크 제품에 대해 이야기 할 때(뭔가 부족함을 표현하기 위해)사용하곤 합니다.
주제와 컨텍스트를 통해 배우는 어휘의 Usage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우버 에스티메이트>
매주 진행되는 다양한 최신 트렌드 및 정보의 토크샵 주제는 현재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고, 몰랐던 지식과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 지난 주제 보러가기
언론에 의해 한국에 소개되는 외국 뉴스는 대부분 정말 큰 이슈이거나 기자가 소개하고 싶은 것들 위주로 구성됩니다. 여기서 벗어나 토크샵을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글로벌 미디어에 노출되어 보세요. 생각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들,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 정치, 경제, 문화 비즈니스 이슈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매주 1개를 부담없이 꾸준히 쌓으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얻을수 있습니다.
(비밀 번호가 필요하며 PDF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세션 장소에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직접 프린트 해 오셔야 합니다.)
3. 토크샵 예습 방법 안내
'1. 토크샵 구성 및 진행방식: 역할과 과제' 에서 소개드린 것 처럼 토크샵은 교재를 중심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역할과 과제가 주어집니다.
아래 교재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예습시 아래 항목을 모두 보셔야 합니다. 1,3,6번에 컬러가 들어간 이유는 역할로 배분 되기 때문입니다.
1, 3, 6 번 중 하나를 역할로 받으신 분들은 잘 준비하셔서 세션에서 역할을 수행해 주시면 됩니다. >> 역할 어떻게 준비하는지 보러가기
토크샵 교재 목차
1. Vocabulary 2. Listening Drill
3. Summary
4. Comprehension Questions
5. Discussion Questions
6. Chart Pitch
세션에서는 4번을 제외한 5개 항목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세션에 따라 4번을 진행하는 곳도 있긴 합니다. 진행 여부에 관계 없이 예습할 때 답을 달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1. Vocabulary는 주제 동영상에서 사용된 어휘 중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선별한 것입니다. 가급적 '영영 사전'으로 학습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Vocabulary는 원어민 세션에선 단어 설명을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youtube에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복습으로 자주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2. Listening Drill 은 청취력 향상을 위해 고안 되었습니다. 비디오에 소개 되는 내용 중 주요한 부분( 듣기 까다롭거나, 유익한 숙어나, 알아두면 좋을 만한 Usage가 포함된 부분 등) 을 괄호로 처리해서 동영상을 들으며 정답을 맞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복해서 할 경우 어휘를 익히고, 청취 훈련도 됩니다.
3. Summary 는 요약을 하거나 Retelling을 많이 하세요. Retelling은 주제에 소개된 내용을 기억해서 다시 소개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Flow를 잘 짜서 듣는 사람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요약은 이 내용을 모르는 사람한테 빠르고 간략하게 내용을 전달해서 그 사람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래서 들은 사람이 "어?, 좀 더 얘기해봐, 혹은 그거 나도 봐야겠다!" 라는 반응을 보인다면 성공적이겠죠?
4. Comprehension Questions 는 주제 비디오 내용을 이해했는지 묻는 질문들입니다. 각각 질문에 문장으로 답을 적어보세요.
5. Discussion Questions 세션의 하이라이트는 토론 질문입니다. 토론 질문은 Easy / Average/ Difficult 이렇게 세 분류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토크샵 2시간 중 후반 부 1시간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교재의 질문을 미리 파악하고 질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미리 정리해오셔야 합니다. 말하는 시간이 아니라 말하는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필요시 웹서칭을 해서 본인이 생각하는 근거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세션의 목적은 Practice입니다. 정해진 답이 없는데 틀린 대답을 할까봐 고민 하지 마시고, 아래의 순서로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본인 의견 > 이유 > 근거(예시) 순으로 준비해서 말씀해 보세요, 중간에 흐지부지 말을 멈추기 보다는 구조적으로 이야기 하는 훈련을 미리 해보세요.
6. Chart Pitch 교재에 나와 있는 그래프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회원들에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래프를 그리는 이유는 보이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론 너무나 메세지가 분명한데 그 분명한 이유는 그래프의 특징적인 부분을 묘사함으로서 설명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본인이 제시하거나 혹은 다른 회원들에게 물을 수 있습니다.
* 이 그래프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있을까?
* (그래프의 특징 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며) 이 부분이 이렇게 된 이유는 무얼까?
위의 두 질문 외에 다른 질문들을 회원들에게 할 수 있습니다. 혹은 다른 회원들이 질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프 한장엔 당연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목적은 Practice이지 정확한 답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의견을 풀어 나가는데 더 집중해 주시면 됩니다. 본인의 상식, 혹은 틀린 정보라도 활용해서 말을 만들고 전개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1, 3, 6 번은 교재의 내용 중 역할 및 과제로 특정 회원에게 배분되는 것입니다.
토크샵 예습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매주 2시간 세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좀 더 준비하고, 복습해 주세요. 탄탄한 영어의 안목을 쌓고 실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